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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흑역사, 이제 ‘지우개 서비스’로 완전 삭제하는 법

by gaon1015 2025. 11. 5.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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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담긴 흑역사, 지우개로 삭제하세요” — 과거 온라인에 남긴 게시물이 지금 나의 이미지·생활·심지어 경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①흑역사가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 ②지원 대상과 삭제 가능한 범위, ③신청 절차 및 유의사항, ④미래를 위한 디지털 사생활 관리 전략의 4가지 소제목으로 나눠 상세히 해설합니다. 30대 미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디지털 잊힐 권리’에 대한 정보를 쉽게 풀어드립니다.

1. 흑역사가 나에게 미치는 실제 영향

우리 대부분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금은 부끄럽거나 지나가버린 게시물을 남겨왔습니다. 한때 유행했던 챌린지 영상, 친구와 떠들던 글, 사진 한 장—하지만 나이가 들고 경력이 쌓이며 이러한 게시물들이 ‘흑역사’로 남게 되면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지와 경력의 문제

 

예컨대 과거에 작성한 글이나 영상이 ‘나의 이름’이나 ‘연락처’, ‘주소’ 등이 노출되어 있다면, 검색을 통해 여전히 다른 이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채용 과정이나 거래처 검토, 동창 모임 등에서 의도하지 않은 정보가 상기될 수 있고, 때로는 오랜 시간 잊고 지낸 게시물이 재소환되기도 합니다.

 

사생활 및 개인정보 침해의 위험

 

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게시물이 그대로 남아 있을 경우, 나이 들면서 그 정보가 악용될 가능성도 생깁니다. 실제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온라인에 게시된 이름·생년월일·전화번호·사진 등이 포함된 과거 게시물 삭제 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잊히지 않는 나’라는 심리적 부담

 

단순히 정보 노출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나이가 들면서 과거의 실수나 부끄러움을 스스로 떠올리는 것 자체가 심리적 부담이 될 수 있고, 그것이 ‘온라인에 영구히 남음’으로 인식될 경우 불안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흑역사를 단순히 지워야 할 ‘취미’가 아니라, 나의 디지털 삶과 사생활을 정리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지원 대상과 삭제 가능한 범위

그렇다면 이 ‘흑역사 삭제’에 대해 우리가 실제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정부·공공기관 차원에서 마련된 제도와 그 요건을 살펴보겠습니다.

지원 대상 연령 및 게시물 작성 시기

 

2024년 기준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우개서비스(디지털 잊힐 권리 지원 서비스) 신청 대상을 만 30세 미만으로 확대했습니다. 

지원 가능한 게시물의 작성 시기도 종전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으로 확대되어, 청소년기에 작성된 게시물이 주요 대상이 되었습니다. 

즉, 현재 만 30세 미만이라면 ‘18/19세 이전’에 본인이 직접 올린 글·사진·영상 중 개인정보 노출 등으로 삭제하고 싶은 게시물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삭제 또는 검색차단 대상의 유형

 

지원 대상이 되는 게시물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본인이 작성한 게시물이며, 이름·생년월일·전화번호·주소·사진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가 담겨 있는 경우 
  • 작성자가 본인이거나, 본인이 해당 게시물에 대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경우
  • 단순히 부끄럽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게시물이 지원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개인정보 노출이나 삭제 곤란 상태 등의 요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제외되는 경우

 

아래와 같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본인이 직접 삭제 가능한 상황(즉, 계정 접근권한 등이 있는 경우)
  • 본인이 작성하지 않은 게시물이지만 본인 명의인 것처럼 신청할 경우
  • 개인정보 노출이 아니거나, 게시물 작성 시점이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등 

이처럼 제도는 ‘청소년기 또는 젊은 시절 남긴 온라인 흔적’ 중 실제로 나에게 불리할 수 있는 형태의 게시물에 초점을 두고 설계되어 있으며, 블로거로서 독자들에게 전달할 때는 “내가 지원 가능한가?”라는 체크리스트를 같이 제시하면 유용합니다.

3. 신청 절차 및 유의사항

지원 대상과 범위를 이해했다면, 실제로 신청하고 삭제 또는 비표시 처리하는 절차와 유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블로그 독자들이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신청 절차

  1. 우선 정부의 개인정보 포털 또는 해당 운영 사이트에 접속해 ‘지우개서비스’ 신청 페이지를 찾습니다. 개인정보 포털
  2. 본인이 작성한 게시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게시일, URL, 계정명 등)를 제출하고, 개인정보가 노출되어 있는 게시물임을 설명합니다. 
  3. 신청 후 담당자가 매칭되어 ‘상담 및 지원 방법 결정 → 사업자 요청(운영 사이트에게 게시물 삭제 또는 비표시 요청) → 처리 결과 안내’의 과정을 거칩니다.
  4. 처리 완료 후, 게시물 삭제 또는 ‘검색 차단’ 상태인지 확인하고,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는지 모니터링 합니다.

유의사항

  • 신청이 승인된다고 해서 무조건 게시물이 삭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운영 사업자의 정책, 저작권·게시물 권리관계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신청 시 제출한 자료가 허위로 판정되면 민사·형사 책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실대로 기재해야 합니다. 
  • 게시물 삭제 후에도 이미 복제된 게시물이나 스크린샷 형태로 남겨진 자료까지 완전히 제거되는 것은 아니므로 ‘발견 즉시 신고 및 요청’이라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 나아가 게시물 삭제 이후에도 나의 온라인 활동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미래의 게시물에 대한 책임감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안할 수 있는 팁

  • 독자들이 바로 따라할 수 있도록 신청 체크리스트를 글 끝에 넣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 “① 내 나이가 만 30세 미만인가?”, “② 게시물 작성 시킬이 19세 미만인가?”, “③ 게시물에 이름·사진·연락처 등이 포함되어 있는가?”
  • 또한 신청 후 처리 기간, 삭제되지 않을 가능성 등 현실적인 기대치도 함께 안내하면 신뢰도가 올라갑니다.
  • 자주 묻는 질문(FAQ) 형식으로 “삭제했는데 검색에 계속 나와요 어떻게 하나요?” 같은 항목을 추가하면 방문자가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미래를 위한 디지털 사생활 관리 전략

이제는 단순히 ‘남긴 게시물 지우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온라인 활동을 책임감 있게 설계하고 ‘흑역사 남기지 않기’의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블로거 가온이님이 독자들에게 제안할 만한 전략을 정리합니다.

 

실수 방지 습관

  • 게시물 올리기 전 한 번 더 생각하기: 사진/영상/글을 올리기 전 “향후 5년·10년 후에도 이 게시물이 나에게 문제 되지 않을까?”라는 질문 습관화
  • 연락처, 주소, 주민번호, 생년월일 등의 노출 최소화: 특히 청소년 시절 계정에 사용했던 정보가 지금까지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계정 정리 권장
  • 계정 접근 정보를 관리하고, 사용하지 않는 계정은 탈퇴 또는 비활성화: 가입만 하고 거의 사용 않던 계정이 나중에 데이터 유출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정기적 점검 및 정리

  • 연 1회 정도 내 이름+과거 닉네임+사진 등으로 검색해보며 내가 만든 게시물이 어디까지 퍼져 있는지 확인
  • 삭제했던 게시물이라도 복제본, 스크린샷 등이 남아 있는지 친구·지인·클라우드 등에 공유된 형태까지 살펴보기
  • 디지털 기록 정리 도구 활용: 비밀번호 관리 앱이나 계정 정리 앱 등을 활용해 내가 가입했던 SNS/커뮤니티 리스트를 만들어 두는 것도 방법

교육 및 인식 변화

  • 특히 청소년이나 20대 초반 독자들에게는 “잘못 된 게시물까지 지우는 것”뿐 아니라 올바른 게시물 작성 습관을 알려주는 것이 가치가 있습니다.
  • 블로그 포스트 내에 미래세대 대비 콘텐츠를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컨대 “내 아이가 SNS 계정을 만들었을 때 부모로서 어떤 가이드를 해줘야 하나?” 같은 주제도 연계 가능
  • 기업·프리랜서 활동자에게는 ‘디지털 발자국 관리’가 곧 브랜드 이미지 관리라는 점을 강조하면 공감대를 넓힐 수 있습니다.

결론

과거에 남긴 SNS 게시물이 지금 나의 이미지나 개인정보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입니다. 다행히 정부의 지우개서비스를 통해 만 30세 미만의 청년들이 청소년기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검색 차단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도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블로거 가온이님처럼 정보를 전달하는 입장에서, 독자들이 현재 나의 디지털 흔적을 점검하고, 미래를 위해 책임감 있는 온라인 습관을 키우도록 안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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