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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자격·혜택 총정리

by gaon1015 2025. 5. 26.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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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근로 중인 청년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동일한 금액을 서울시가 추가로 적립해주는 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적은 돈을 꾸준히 모으는 것만으로도 두 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청년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도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면서, 자격 조건과 신청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구조와 장점, 신청 자격,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희망두배 청년통장이란? 저축액의 2배를 돌려주는 통장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시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미래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자산형성지원사업입니다. 이 통장의 가장 큰 특징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 또는 15만 원을 2~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이 낸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서울시와 민간 후원금으로 매칭 적립해준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매월 15만 원을 3년간 저축하면 총 저축액은 540만 원이 되며, 여기에 서울시의 매칭 지원금 540만 원이 더해져 총 1,080만 원과 이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적금 이상의 혜택과 확실한 목돈 마련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셈입니다. 이렇게 모은 돈은 전세 보증금 마련, 학자금 상환, 결혼 준비, 창업 자금 등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목적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넘어서 참여자에게는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금융교육을 제공하여 합리적인 소비와 금융 지식 함양까지 돕는 것이 특징입니다. 청년이 재무 계획을 세우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적 프로그램이라 볼 수 있습니다.

2. 신청 자격: 누구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아무나 신청할 수는 없습니다. 신청 가능 대상은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특히 ‘서울시 거주자’라는 점이 가장 큰 기준입니다. 구체적인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거주 요건: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자
  2. 연령 요건: 2025년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1990.1.1. ~ 2007.12.31. 출생자)
    •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 기간만큼 신청 가능 연령 상향 (최대 만 36세까지)
  3. 근로 요건: 최근 1년 이내 3개월 이상(월 10일 이상 혹은 월 60시간 이상) 근로 중이거나 현재 근로 중인 자
  4. 소득 요건: 본인의 세전 월 평균 소득이 255만 원 이하일 것
  5. 부양의무자 요건: 부모(또는 배우자)의 연소득 1억 원 미만, 재산 9억 원 미만

이 외에도, 신청자는 신용 상태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금융교육과 거주지 유지 등 약정 사항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3. 신청 기간 및 절차: 놓치지 말고 준비하자

2025년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모집 기간은 6월 9일(월)부터 6월 20일(금) 18시까지입니다. 신청은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https://account.welfare.seoul.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반드시 PC를 이용해야 합니다. 모바일 신청은 불가하므로 사전에 준비가 필요합니다.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1.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제출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
  2. 서류 심사: 기본 자격 요건 및 서류 확인
  3. 소득·재산 조사: 본인 및 부양의무자의 소득 및 재산 확인(행정정보 활용)
  4. 신용 조회: 신청자의 신용 상태 확인
  5. 최종 선정 발표: 2025년 11월 4일, 홈페이지에서 공개
  6. 약정 체결 및 저축 개시: 최종 선정자는 약정을 체결하고 11월부터 저축 시작

선발 과정은 꽤 까다롭고 경쟁률도 높은 편이므로, 본인의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서류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 주의사항 및 활용 팁: 장기적인 재무 전략으로 접근하자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단순한 적금이 아니라 자산 형성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 서울시 거주지 유지: 약정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서울로 유지해야 하며, 이탈 시 중도 해지 처리될 수 있습니다.
  • 저축 중단 시 불이익: 일정 비율 이상 저축을 지속하지 않거나 중간에 근로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지원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유사 자산형성사업 중복 참여 불가: 기존의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희망적금 등과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 근로장학생, 청년수당 등 서울시 타 사업 중복 참여 제한: 타 제도와의 중복 여부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이 통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컨대 결혼 자금, 학자금 상환, 전세 보증금 마련 등 구체적인 목적이 있을 경우 더 꾸준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축 기간 동안 제공되는 금융교육을 충실히 이수하며 자신의 재무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마무리: 지금이 바로 시작할 타이밍

서울시의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단순한 재정 보조를 넘어,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자산 형성 플랫폼입니다. 비교적 까다로운 자격 조건과 선발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선정만 된다면 매우 높은 수익률과 재정적 도움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청년 시기의 적은 금액이 미래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만큼, 자격 요건이 충족된다면 이번 공모 기회를 놓치지 말고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서울에 거주하며 근로 중인 청년이라면 지금이 바로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시작할 최고의 타이밍입니다.

※ 참고: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공식 누리집: https://account.welfare.seoul.kr

문의처: 희망두배청년통장 콜센터 1688-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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