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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과 전학, 인사이동 등으로 이사가 많아지는 2월을 맞이해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가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됐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던 가전제품이 고장 나거나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때, 이를 올바르게 처리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가전을 무분별하게 버리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자원 낭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지자체 및 가전업체들이 협력하여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전제품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폐기물을 줄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1.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란?
가전제품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고장이 나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폐가전을 버리는 방법을 몰라 애물단지처럼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지자체 및 가전제품 제작·판매사는 협력하여 폐가전 제품을 무료로 수거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폐기 처리가 아니라, 부품 재활용을 늘리고 불필요한 폐기물 배출을 줄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폐가전제품이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환경 오염이 심화될 뿐만 아니라 자원의 낭비도 커지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부터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가 시행되었습니다.
2.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 이용 및 신청 방법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는 매우 간단한 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방법 중 편한 방법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 e-순환거버넌스 홈페이지 이용: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 신청하기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 전화 신청: 1599-0903로 전화하여 상담원과 함께 신청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아파트 관리 앱 이용: '아파트아이', '아파트리', '아파트너' 등의 아파트 관리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3. 수거 가능한 폐가전 제품 및 주의사항
1) 대형 가전
-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 건조기 등은 1개부터 수거 가능합니다.
- 에어컨과 벽걸이 TV 등 설치가 필요한 가전제품은 미리 분리한 후 수거 신청해야 합니다.
- 사다리차 등의 인력 외 장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거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2) 소형 가전
- 핸드폰,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프린터, 전자레인지 등은 5개 이상일 경우 무상 수거 신청 가능합니다.
- 5개 미만일 경우, '폐가전 수거함'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순환실천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기타 유의 사항
- 수거 신청 후에는 반드시 약속된 날짜에 맞춰 제품을 밖으로 꺼내 놓아야 합니다.
- 사용자가 직접 분해하거나 훼손한 제품은 수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방문 수거가 불가능한 경우 지자체별 유료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의 환경적 의미
폐가전제품을 적절히 처리하는 것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자제품에는 철, 구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활용 가능 자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재활용하면 새로운 제품 생산 시 필요한 원자재 소비를 줄일 수 있으며, 불법 투기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오염 문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는 가전제품 내 유해물질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폐가전에는 납, 수은, 카드뮴 등 인체와 환경에 해로운 물질이 포함될 수 있는데, 이를 일반 쓰레기처럼 버리면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올바른 폐기 절차를 따르면 이러한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는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가정 내 불필요한 가전제품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유용한 제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 이 서비스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가 더 널리 알려져야 합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가정 내 불필요한 가전제품이 있다면 지금 바로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를 신청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