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코로나 확산 경고! 예방수칙 실천으로 안전 지키기

by gaon1015 2025. 5. 27.

    [ 목차 ]
반응형

– 고위험군 백신 접종, 일상 속 감염 예방수칙 준수 강조 –

1. 인접 국가 코로나19 확산, 국내 상황은 안정적이지만 주의 필요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홍콩·중국·대만 등 인근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발생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홍콩은 2025년 20주차 기준(5월 11일~17일) 양성률이 13.8%로 1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고, 대만은 외래 및 응급실 방문 환자가 전주 대비 무려 91.3% 증가했습니다. 중국 또한 18주차 양성률이 16.2%에 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현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2025년 20주차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100명으로, 전주 146명에 비해 감소하였고, 최근 4주간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 검출률은 8.6%로 급증(+5.8%p)했고, 하수 감시에서도 소폭 상승세를 보여 유행의 조짐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 **오미크론 계열 LP.8.1(30.8%)과 NB.1.8.1(21.2%)**의 점유율이 상승 중입니다. NB.1.8.1은 기존 유행 변이보다 면역 회피력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향후 전파력이나 중증도 면에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합니다.

2. 고위험군 백신 접종률 저조…6월 말까지 접종 독려

정부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025년 6월 30일까지 연장 시행 중입니다. 고위험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5월 20일 기준 접종률은 47.4%로, 대상자 10명 중 절반 이상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접종에 사용 중인 JN.1 백신은 주요 변이 계통(XEC, LP.8.1 등)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자는 중증 및 사망 예방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는 꼭 접종에 참여해야 합니다.

예방접종은 전국 보건소 및 위탁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코로나19 접종 가능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를 통해 사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3. 여름철 유행 가능성, 일상 속 예방수칙이 중요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를 다시 강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여전히 기침, 재채기 등의 비말로 전파되며, 감염 초기의 전파력이 매우 높아 빠르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침예절: 기침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사용한 마스크는 바로 폐기
  • 손씻기: 외출 후, 식사 전후, 화장실 이용 후에는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씻기
  • 환기: 실내에서는 2시간마다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
  • 마스크 착용: 증상 발생 시, 또는 병원 방문 시 마스크 착용 권고
  • 의심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이러한 습관은 코로나19뿐 아니라 다른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4. 해외여행 전후 주의사항 및 정부의 대응

최근 홍콩·대만·싱가포르 등의 증가세는 여름철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와 맞물려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정부는 해외 유행 국가 방문 시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입국 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주변국의 상황과 병원체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NB.1.8.1의 확산 상황과 국내 검출 비율의 증가는 향후 방역 정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지속적인 분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민 개개인 역시 개인 방역을 철저히 실천하고,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에 참여하여 공동체 건강에 기여해야 할 때입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은 집단 면역과 개인의 위생 관리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확산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맺음말

현재 코로나19는 이전처럼 대규모 봉쇄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요구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특히 여름철을 앞두고 인근 국가의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하며, 우리 모두의 실천이 유행을 막는 핵심 방역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고위험군 가족이나 주변 지인이 있다면 백신 접종을 권유하고, 평소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