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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 ETF로 월 배당 받는 법|강남 부자들도 선택한 이유

by gaon1015 2025. 7. 16.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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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90만 원’을 안정적으로 받는 현금 흐름 전략. 최근 국내 ‘커버드콜 ETF’ 시장이 10조 원을 돌파하며 강남 부자들까지 주목하게 된 이유, 수익 구조와 세제 혜택부터 전략적 운용 방식, 그리고 투자 시 유의할 점까지 깊이 있게 파헤칩니다.

1. 커버드콜 ETF란 무엇인가? – 구조와 매력

‘커버드콜(Covered Call) ETF’는 기초자산, 예컨대 코스피200 등의 지수를 편입한 뒤 해당 자산에 대한 콜옵션을 매도(sell calls)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입니다. 즉, 시장 지수를 보유하면서 동시에 일부 상승 여력을 포기하는 대신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전략입니다.

  • 기초자산 보유: 지수 ETF처럼 안정적인 자산 가치 기반
  • 콜옵션 매도: 옵션 프리미엄으로부터 일정 수익 확보
  • 프리미엄 + 기본 배당: 지수 배당과 옵션 프리미엄으로 분배금 지급

대표 ETF로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등이 있으며, 이 상품은 지수의 상승 여력 일부를 제공하면서도 월 단위 옵션 매도를 통해 정기적인 프리미엄 수익을 제공합니다.

이 구조는 특히 최근 같은 박스권 장세에서 시세차익 대신 안정적 분배금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월 90만 원대 수익(연 10%)**을 기대할 수 있다는 보도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2. 수익성과 절세, ‘강남 부자’들도 주목한 이유

최근 국내 커버드콜 ETF의 순자산 규모는 **10조 1,177억 원(7월 11일 기준)**에 이르렀으며, 이는 2023년 말 7,748억 원 대비 약 13배 성장한 수치입니다. 특히 올해만 해도 3조 3,976억 원이 순유입됐습니다.

✅ 뛰어난 수익 성장률

  • 국내 ETF 시장 평균 성장률이 21.2%인 가운데, 커버드콜 ETF는 50.6% 성장세를 기록.
  • 대표 상품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로, 올해 개인 순매수 1위 ETF로 자리잡았으며, 4890억 원이 유입됐습니다.

✅ 절세 효과

  • 기본적으로 옵션 프리미엄에서 나오는 수익은 비과세이며, 배당소득세(15.4%)는 코스피200 배당 수익에만 적용.
  • 특히 옵션 거래 자체는 “국내 장내 파생상품 매매차익”으로 규정되어 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 이러한 높은 분배금 + 절세 구조는 자산가들의 절세 니즈와 맞물려 자금 유입을 가속화했습니다.

한 강남 PB는 “높은 분배금과 비과세 혜택이 절세에 민감한 자산가들의 수요와 딱 맞아떨어졌다”며 “국내 증시 상승세가 더해지자 자금 유입세가 가팔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3. 커버드콜 2.0 전략: 수익 개선의 진화

전통 커버드콜은 기초자산 전체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시세차익 포기의 부담이 컸습니다. 이를 보완한 것이 바로 ’커버드콜 2.0’ 전략입니다.

🧩 특징 및 효과

  • 옵션 매도 비중 분산: 전체 자산 중 일부(30–70%)만 옵션 매도 노출
  • 만기 단축 전략: 옵션 만기를 한 달 → 1주일(위클리) 또는 하루(제로데이)로 단축
    • 만기가 짧을수록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일부 비중만 커버드콜로 운용해도 충분한 분배금 확보 가능

이 전략을 통해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일정 부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프리미엄 수익을 병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처럼 옵션 매도 비중을 10% 수준으로 낮추는 상품도 등장했으며, 이는 현대 포트폴리오 전략의 다양화를 의미합니다.

운용사 관계자는 “커버드콜은 미래 주가 상승분을 끌어와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라며 “현금 흐름 창출을 원하지만 장기 성장에 집중하지 않는 투자자에게 특히 유리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4. 투자 시 주의사항과 리스크

커버드콜 ETF가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세차익 제한

 

옵션 매도 구조상 상승 가능성이 제한되기 때문에, 기초자산이 급등할 경우 시차익 기회를 전부 누릴 수는 없습니다.

  • 예: 월 90만 원 정도의 분배금은 안정적이지만, 코스피200이 크게 뛰면 여전히 전체 상승효과를 포기한 상태가 됩니다.

⚠️ 배당 구조 및 과세 이슈

 

국내 주식형 커버드콜 ETF에 대한 분배소득세와 매매차익 과세는 정교한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일부 증권사는 15년간 과세 체계 오류로 매매차익에서 과세가 잘못 적용된 사례도 있었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추가 세금 부담이나 역추징 이슈에 직면할 수 있었습니다.

✅ 정리 및 결론

항목 장점 단점

항목 장점 단점
수익 • 월 90만 원대 분배금, 연 10% 수준 예상• 올해 순자산 10조 돌파, 높은 성장세 • 큰 상승장 시 시차익 제한
절세 •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비과세• 배당은 분리과세 15.4% 적용 • 과세 체계 오류 위험 존재
전략 다양화 • 옵션 비중·만기 조절로 2.0 전략 실현• 시세동참·수익 균형 유지 • 복잡한 구조로 인해 운용 방식에 대한 이해와 주기적 모니터링 필요
투자자 유형 • 안정적 현금 흐름 원하는 투자자에 적합• 절세에 민감한 고액 자산가에게 유리 • 고성장·시세차익 추구 투자자에겐 매력↓

 

결론적으로, 커버드콜 ETF는 월 단위 안정적 현금 흐름과 절세 효과를 중시하면서도 시세차익 일부도 유지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최근 전략 다양화로 자산배분의 효과까지 확장된 만큼, 중도금 성격의 ‘준안전자산’ 역할도 가능합니다.

다만, 기초자산 급등기에 시세차익이 제한되며, 복잡한 세제 및 과세 구조는 투자 전에 반드시 이해해야 할 요소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투자 성향, 시장 전망, 세무 이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목표 수익률, 보유 기간, 리스크 허용 범위를 명확히 설정한 뒤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자면, ‘월 90만 원’의 안정 수익과 ‘절세 효과’는 매력적이나, 커버드콜 ETF는 만능 상품이 아니며 각자의 투자 철학에 맞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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