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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4월 15일, '지역주도 소공인 육성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 지자체로 경상북도를 선정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에 맞는 소공인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력을 통해 소공인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북테크노파크가 전담기관으로 선정되어, 경북 내 22개 기초지자체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소공인 정책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1. 지역주도 소공인 육성 프로젝트의 도입 배경과 목적
소공인은 국내 제조업의 88.9%를 차지하며,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중앙집중형 지원 방식은 지역별 특성과 현장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12월 발표한 '소공인 지원 3개년 종합계획'에 지역주도 소공인 육성 프로젝트를 포함시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소공인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2. 경상북도의 선정과 추진 계획
2025년 첫 번째 추진 지자체로 경상북도가 선정되었습니다. 경북은 지역 내 22개 기초지자체와 영주·경산 소공인복합지원센터, 대학교,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소공인 정책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전담기관으로서 소공인 정책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밀착형 소공인 지원 거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국비 5억 원과 지방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8개의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또한, 스마트 제조지원, 판로개척, 작업환경 개선 등을 위한 소공인 특화사업 예산 25억 원이 연계되어 총 35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3. 경북테크노파크의 역할과 전략
경북테크노파크는 이번 프로젝트의 전담기관으로서, 지역 내 소공인 정책의 핵심 전담기관으로서의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도내 22개 시군 및 지역 내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지역 대학,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밀착형 소공인 지원 거점을 구축하고, 소공인 맞춤형 특화전략을 주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경북의 6대 특화 업종(식료품, 섬유제품, 화학물질, 고무와 플라스틱, 금속가공, 자동차)을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를 통해 경북형 소공인 육성 기반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매년 성과를 점검하며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4. 향후 전망과 기대 효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까지 10개 내외의 광역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주도 소공인 육성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의 성공적인 추진 사례는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소공인 지원이 강화되고,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지역주도 소공인 육성 프로젝트는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소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경상북도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과 전국적인 소공인 지원 강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