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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두나무 합병 청신호, 주가 반등 신호인가

by gaon1015 2025. 11. 23.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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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국 금리 인하 사이클과 가상자산 거래량 증가 기대가 맞물리면서 양사의 주가 반전 모멘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합병 추진 배경, 주가 반응, 합병 비율과 기업가치, 그리고 향후 실적 개선 전망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독자에게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두나무 합병, 이사회 확정 초읽기…왜 지금일까?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합병이 마침내 가시권에 들어왔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전략적 제휴가 아닌, 금융·디지털 자산·커머스·AI 등 네이버그룹 전체의 미래 방향성을 바꿀 수 있는 초대형 M&A다.

특히 글로벌 금융 환경의 변화도 이번 결정을 서두르게 한 배경으로 해석된다. 2025년 미국 연준(Fed)이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량 증가가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기업 중 하나다. 따라서 두나무의 성장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네이버의 전략적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네이버는 그동안 금융, 커머스, 콘텐츠 플랫폼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확장해 왔지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토큰증권(STO) 시장 성장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생태계 확장 가능성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열리면서 네이버가 본격적으로 ‘차세대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의지가 이번 합병 추진에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두나무·네이버 주가 동반 반등…왜 시장은 이 합병에 주목하나

이번 합병 소식이 전해지자 두 기업의 주가는 즉각 반등했다. 최근 약세 흐름을 이어가던 두나무 비상장 주식은 전날 10.51% 급등한 32만6000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7일 30만원 아래로 떨어지며 한 달 반 만에 23% 넘게 급락했던 흐름을 단숨에 되돌리는 모습이었다.

네이버 주가도 오랜 부진을 떨치고 반등세를 탔다. 전날 3.42% 상승한 2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장중에는 26만원선을 회복하는 등 강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이달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점을 고려하면, 합병 기대감이 주가를 다시 끌어올린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기관 투자자들의 두나무 비상장 지분 매입이 이미 빠르게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다. 중국계 사모펀드(PEF)가 9월부터 벤처캐피탈과 개인 보유 두나무 주식을 주당 37만~38만원에 약 600억 원 규모로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실상 두나무 기업가치의 ‘새로운 가격 하단’을 형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관이 실질 자금을 투입해 매수세를 보였다는 점은 시장이 두나무의 중장기 가치에 높은 확신을 갖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합병 비율이 구체화되면 두나무의 현재 밸류에이션이 다시 재평가될 가능성이 커지며 이는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이어질 수 있다.

네이버 역시 마찬가지다. 그동안 온라인 광고 둔화,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 그리고 플랫폼 규제 이슈 등으로 주가가 기대만큼 반등하지 못했지만, 두나무 합병은 단순한 주가 부양을 넘어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열어줄 수 있는 트리거로 평가된다.

합병 비율 1:3 유력…기업가치 20조 빅딜의 구조 분석

업계가 주목하는 핵심 이슈는 바로 합병 교환 비율 1:3이다.

이는 두나무 주식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주식 3주를 교환받는 구조다.

현재 시장 추정 기업가치는 다음과 같다.

  • 네이버파이낸셜 약 5조원
  • 두나무 약 15조원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 대비 세 배 규모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이는 다음과 같은 현실적인 배경을 반영한다.

■ 업비트의 압도적 시장 지위

 

두나무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 점유율 80~90%에 달하는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량 증가 → 수수료 기반 매출 증가 → 실적 개선 구조가 매우 명확하다.

 

■ 미국 금리 인하 → 가상자산 거래 회복 전망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보다도 빠르게, 사실상 2025년에 가상자산 거래액이 전년 대비 대폭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두나무 2025년 추정 매출: 1조 9,500억원(전년 대비 +22.1%)
  • 두나무 2025년 추정 영업이익: 1조 3,100억원(+24.7%)

이는 국내 IT기업 중 보기 드문 고성장·고수익 구조다.

 

■ 네이버파이낸셜이 누릴 시너지

 

네이버가 두나무를 품게 되면 단순한 수익만 더해지는 것이 아니다.

  •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커머스 혁신
  • 핀테크 고도화
  • 토큰증권(STO) 시장 진출
  • 네이버페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 AI 기반 금융·커머스 플랫폼 확장

이처럼 합병은 네이버가 기존 플랫폼 기업을 넘어 ‘AI·디지털금융 중심의 새로운 생태계’를 확장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합병 이후 전망: 영업이익 50% 성장? 네이버·두나무 시너지의 실체

증권가가 가장 주목하는 포인트는 합병 완료 시 네이버의 영업이익이 50%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네이버의 2025년 예상 영업이익은 2조 5,600억원.

여기에 두나무의 1조 3,100억원이 더해지면 네이버 그룹 전체 영업이익 규모는

약 3조 8,000억~4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다.

이는 네이버의 밸류에이션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숫자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경쟁력 강화도 중요한 포인트다.

정 연구원은 “2025년은 네이버의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다음과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 AI 기반 검색·커머스 혁신

 

네이버는 이미 검색과 쇼핑에 AI 모델을 적극 적용하고 있다.

두나무의 데이터·기술·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결합하면

→ AI 기반 추천, 자산관리, 결제, 커머스 통합 플랫폼 개발이 가능해진다.

 

■ 스테이블코인 기반 신결제 시스템

  • 네이버페이 결제망
  • 업비트 지갑
  • 블록체인 기반 결제 기술
  • 이 세 요소가 결합되면 글로벌 결제 경쟁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 잠재력이 있다.

■ STO(토큰증권) 시장 주도 가능성

 

국내 증권형 토큰 시장이 제도권에 진입하면서

네이버는 금융 플랫폼의 ‘신성장 산업’까지 선점할 수 있다.

 

■ 자연스러운 주가 반전 흐름 기대

 

최근 부진했던 네이버 주가는

  • 실적 개선 전망
  • 시장 재평가
  • 글로벌 금리 인하
  • 합병 확정이라는 빅 이벤트
  • 이 네 가지가 맞물리며 반등 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두나무 역시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에 따른 단기 조정이 있었으나,

기관 매수세와 합병 프리미엄이 가격 지지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마무리: 2025년, 네이버와 두나무의 ‘새로운 성장 스토리’가 시작된다

이번 합병은 단순한 금융기업 간 결합이 아니다.

네이버는 두나무를 통해 금융·커머스·콘텐츠·AI를 통합하는 플랫폼 시너지 완성 단계로 들어서며,

두나무는 네이버 생태계에 편입되며 가상자산 기반 금융·결제·토큰경제 확장성을 확보하게 된다.

증권가가 말하는 “주가 반전 모멘텀”은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실적·시너지·시장 환경·제도 변화 등 다층적 요소가 뒷받침하는 구조적 변화다.

2025년은 양사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 곡선을 그릴 수 있는 원년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네이버와 두나무 합병이 어떤 방식으로 시장 판도를 바꿀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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