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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비가맹점도 OK

by gaon1015 2025. 7. 31.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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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부터 경기지역화폐 충전금 사용처가 대폭 확대됩니다. 기존에는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했지만, 이제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모든 일반 업소에서도 결제가 가능해져 이용자 편의와 소상공인 혜택이 커질 전망입니다. 정책 변경 배경과 적용 방식, 기대 효과를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 1. 경기지역화폐, 어디서든 더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진다

2025년 8월 1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충전금 사용처가 확대됩니다. 기존에는 경기지역화폐를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젠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비가맹점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조치는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고시 개정’**에 따라 도입한 것으로, 이용자 편의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기존에는 경기지역화폐 사용자들이 어디서 사용할 수 있는지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사용처 제한으로 불편함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가맹점 등록이 되지 않은 매장에서 결제가 거절당하는 경우도 있어 사용자와 업소 모두에게 불편함을 주었죠.

이번 개정으로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사업체라면 가맹점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사용 가능해져 실질적인 사용처 제약이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 2. 연매출 30억 원 이하? 적용 기준은 어떻게 되나

그렇다면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이는 국세청 자료를 기준으로 해당 사업자의 직전 연도 연간 매출액을 판단해 적용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음식점, 편의점, 미용실, 카페, 의류점 등 대부분의 생활 밀접 업종이 이에 해당합니다.

다만 대기업 계열 프랜차이즈나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유흥업소 등은 여전히 사용이 제한됩니다.

경기도 측은 결제 시점에 자동으로 가맹점 여부와 연매출 기준을 확인해 결제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별도로 확인할 필요 없이 카드만 제시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사용자는 “이 매장에서 지역화폐 써도 되나?”를 따질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결제 가능 여부가 시스템상에서 결정되는 구조입니다.

🟡 3. 사용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득인 변화

이번 조치로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계층은 단연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입니다.

  • 소비자 입장에서는
  • 사용 가능한 매장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일상 속에서의 활용도와 편의성이 높아지고, 특히 식당·카페·잡화점 등 기존에 결제가 불가능했던 곳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화폐의 실용성이 대폭 올라가게 됩니다.
  •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 가맹점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경기지역화폐로 결제를 받을 수 있어 매출 증대와 고객 유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행정 절차를 거쳐야 가맹점으로 등록되었지만, 이번 조치로 가맹점이 아니어도 결제가 가능해져 사실상 모든 소상공인이 지역화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또한 경기지역화폐는 충전금 외에도 각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정책지원금, 소비지원금 등이 함께 사용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결제 수단으로서의 가치가 클 뿐 아니라, 지역 소비 진작 효과도 매우 크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 4. 경기지역화폐, 앞으로의 과제와 활용법

이번 제도 개편은 경기지역화폐의 ‘사용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추가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있습니다.

첫째는 가맹점-비가맹점 간 혼란 방지입니다. 일부 상점에서는 “왜 나는 안 되는가”라는 오해가 생길 수 있는데, 30억 원 기준이 국세청 자료 기준이라는 점, 그리고 자동 시스템으로 판단된다는 점을 명확히 안내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는 홍보 강화입니다. 사용자가 어디에서 쓸 수 있는지를 알지 못하면 제도의 효과는 반감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도는 앱이나 안내 전단,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사용처 확대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셋째는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극대화입니다. 단순히 사용처를 늘리는 것을 넘어서, 소비자에게는 캐시백이나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정산 기간 단축 등 실질적 혜택을 더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활용법 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충전금과 정책지원금 잔액을 확인하고,
  • 카페·식당·의류점 등 자주 가는 곳에서 지역화폐 우선 결제를 활용하세요.
  • 사용 가능한 업소인지 궁금하다면 결제 전 앱의 사용처 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정확하게 확인 가능합니다.

✅ 마무리: 지역경제를 살리는 실질적 변화, 지금부터 시작

경기지역화폐의 사용처 확대는 단순한 ‘결제 가능 매장 증가’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소비자는 더욱 편리하게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고, 소상공인은 가맹점 등록 없이도 지역화폐 결제 수단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이 제도는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시킬 것입니다.

2025년 8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정책을 계기로, 경기지역화폐가 단순한 소비 수단을 넘어 지역사회 경제의 핵심 촉매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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